"사용 뒤 자살 충동"...유명 '살 빼는 주사제' 충격적 부작용?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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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02:51
삭센다와 오젬픽 등 비만 치료 주사제로 널리 쓰이는 약물이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돼 유럽연합(EU)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EU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비만 치료 주사제를 사용한 뒤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사례 3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산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에서 해당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평가하도록 했다.
PRAC의 안전성 평가 대상은 삭센다의 성분인 리라글루티드와 오젬픽·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다.
EMA 관계자는 "아이슬란드에서 보고된 사례 3건 중 2건은 자살충동 관련으로 1건은 삭센다를, 다른 1건은 오젬픽을 사용한 후였다"며 "나머지 1건은 삭센다 사용 후 자해 충동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v.daum.net/v/20230710204943595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EU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비만 치료 주사제를 사용한 뒤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사례 3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산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에서 해당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평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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