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노동자 61명 폐암 의심…19.9%는 이상 소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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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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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주·대구·울산·경북·충남·전남 등 6개 시도교육청의 학교 급식실 노동자 폐암 검진 중간 결과, 검사자 8천301명 중 61명이 폐암이 의심되거나 매우 의심됐다.
이들을 포함, 검사자의 19.9%(1천653명)은 폐에 양성 결절이 있거나 추적 검사가 필요한 상태 등 이상 소견을 보였다.
지난해 2월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폐암을 산재로 최초 인정받은 후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55세 이상인 자 등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폐 CT 촬영을 포함한 폐암 건강검진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에서 광주 등 6개 시도교육청이 올해 검사를 완료했고, 서울 등 나머지 시도교육청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모든 시도교육청은 검사 결과를 내년 2월 28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