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네이마르 솔직히 안 나왔으면…하지만 최고 선수들이 출전해야"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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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06:50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출전 여부에 관한 질문에 "솔직히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네이마르가 한국을 상대로 출전하기를 바란다면 위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항상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오는 게 좋다"면서 "네이마르가 못 나온다면 부상 때문일 것이다. 나올만 하다면 치치 감독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 최선의 전략을 짜서 브라질전 선발 라인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투 감독은 16강에 오른 성취감이 너무 커서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에 대해 "내가 선수들을 동기부여를 시킬 필요가 없다. 내가 그래야만 한다면, 안 좋은 상황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벤투 감독은 "이미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은 입증됐다. 동기부여는 충분히 돼 있다"면서 "오히려 내가 선수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82/0001186931?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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