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 된다.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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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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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면역 완성되면 대선 승리의 반은 집권당이 먹고 들어간다.
집권당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트럼프도 재선을 못했고 공고하게 16년 넘게 권력을 잡고 있는 독일 메르켈도 한 때 역대 최하 지지율로 떨어진 적이 있다.
1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속에서 시민들이 갖는 모든 불만과 짜증은 집권당으로 향하기 마련이다.
이 말은 반대로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반전 카드는 집단면역 뿐이고,
한국이 올 해 말로 예정된 전국민 70% 이상이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을 완료하게 되면
그 모든 공은 집권당에게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집단면역이 완성되면 내년 대선 승리의 반은 집권당이 가져간다고 봐야한다.
▧. 대통령은 당을 보고 뽑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뽑는다.
총선이나 지방선거는 사람을 많이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인물보다는 당을 보고 뽑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에서 집권당이 패배했던 이유도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시민들의 불만과 짜증이 현정부와 집권당에게 매를 들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통령은 당을 보고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투표한다.
대선은 심판론보다 인물론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다.
▧. 역대 대선 중 갑툭튀해서 대통령이 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대통령선거는 투표율이 70%를 웃도는 국민들 관심이 가장 큰 최대 정치 이벤트다.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총선과, 지방선거가
정치에 관심있는 정치고관여층과 지지 정당이 명확한 투표자들에 의해 판세가 크게 좌지우지 된다면,
대통령선거는 그 어떤 투표보다 무당층과 정치 무관여층이 승패를 결정짓는다.
이들에게 특정정당의 정치색과 이념은 중요하지 않다.
작게는 나와 우리가족을 위해, 크게는 국가를 위해 일해 줄 신뢰와 믿음을 주는 사람을 선택한다.
단순히 대통령과 집권당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혹은 당대표가 젊고 페미를 시원하게 까준다는 이유만으로,
그 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 정몽준, 안철수, 반기문도 언론에 의해 샛별처럼 떠올랐지만
후보 스스로가 직접 자신이 대통령이 될 만한 능력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 인기와 지지율은 별똥별 처럼 꼬꾸러진다는 사실을 이미 우리는 경험했다.
갑툭튀로 언론에 의해 만들어지고 조작된 인기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그러진다.
한국의 유권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민생안정과 자산 불평등이 최대의 화두가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시대정신은 명확해졌다.
자영업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고 하고 있는 한국에서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내수촉진 밖에 없다.
또 넘치는 유동성으로 부동산과 주식등 자산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고평가 되었고,
이로 인한 빈부의 격차 또한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일해서 돈버는 사람들이 가장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됐고,
낙수효과는 이제 더이상 현재 경제시스템 안에서는 불가능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됐다.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가장 수호한다는 미국인들조차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자산을 독점하고 있는 소수의 부자들이 가장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고
이것을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국가가 직접 나서서 서민경제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도,
자산을 독점하고 있는 슈퍼리치들과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내게 하는 것도,
최저 법인세율을 전세계가 합의해서 부자들의 탈세를 막는 것도,
최저임금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올리는 것도,
모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독점된 자산을 분배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내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도 이런 시대정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 대통령으로 선택받게 될 것이다.
▧. 대통령은 시대가 만든다. 결국 잘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 어떤 선거도 마찬가지겠지만 대통령선거는 네거티브가 절대 먹히지 않는다.
전적으로 후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승패를 결정 짓는다.
코로나 이후 냉험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와 위상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제 대한민국 시민들은 한국이 선진국이며 G7 국가와 견줘도 전혀 꿀릴게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이제 과거의 정치공학적이고 이념적인 캐캐묵은 프로파간다가 먹히는 시대는 끝났다.
다음 대통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G7 수준으로 올라간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줄
믿음직하고 성실하며 과감하고 추진력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대기업과 소수 부자들처럼 막대한 자산으로 이득을 올린 이들에겐 더 많은 세금을 내게 하고,
소수의 금융카르텔과 대기업이 결탁해 그들만 향유할 수 있었던 금융적 특혜 또한 축소될 것이다.
더불어 소수 특권층에게만 쏠렸던 자산의 배분도 이제 더 많이 시민들을 위해 쓰여지게 될 것이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국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은 사람이 뽑지만 대통령을 만드는 것은 그 시대다.
대통령선거는 혜성처럼 나타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음악방송의 인기투표가 아니다.
오랜시간 검증되고 시민의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후보만이 선택 받을 수 있다.
결국 내년 대통령 선거는 이 시대에 잘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 대통령선거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쉽게 승부가 결정날 수도 있다.
마치 운명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