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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중도 확장의 의지는 있으나 가능성이 적고, 국민의힘은 가능성은 크나 애초에 확장 의지가 없다”
지지율 역전 이유 3가지 언급
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티페미 캠페인
②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김성태 전 의원 인사
③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지지율 역전 이유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안티페미 캠페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김성태 전 의원 인사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는 '비단주머니'와 '이대남(20대 남성)' 정책을 강조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딸의 'KT 채용 부정청탁'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의원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윤 후보, 국정농단 당시 총리 후보로 지명됐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윤 후보 캠프가 김 전 의원을 끝까지 데리고 가는 것을 두고, 유창선 평론가도 "그러면 조국은 확정 판결 나기 전에 왜 사퇴하라고들 그랬을까. 내로남불"이라며 "김병준 얻으려고 김종인과 결별하는 이해불가능한 정치를 하지않나. 조만간 지지율도 역전되지 않을까 싶다.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라 해서 관심을 가져왔던건데, 이쯤되면 이제 관심 끊을 때가 된 것 같다. 스스로 망하겠다는데야…"라고 말했다.
유 평론가는 "채용비리 범죄와 타협하는건 용납 못한다. 김종인이 왜 있어야 했냐 하면, 이럴 때 김종인이 있었으면 바로 김성태 짤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페미니즘'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장 의원은 지난 17일 한 30대 남성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자신에게 이별 통보를 한 연인을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사건을 두고 "이 범죄의 이름은 '아파트 살인'이 아니라, '교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별통보 했다고 칼로 찌르고 19층에서 밀어 죽이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페미니즘이 싫은가? 그럼 여성을 죽이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선거 때가 되니 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된다"며 "이런 잣대로 고유정 사건을 바라보고 일반화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고유정의 살인이나 이번 살인 모두 '젠더 뉴트럴(성중립)하게 보는 게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설전을 두고 진 전 교수는 "교제살인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비가 50:50이라면 모를까.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당무우선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안티페미 마초들 지지가 필요해 알면서 하는 X소리인가"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9일에도 윤 후보를 향해 "지지율에 도취되어 있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당시 그는 윤 후보가 '보수 혁신'의 포지티브 방식으로 선거를 해야 한다고 권하면서 "선대위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의 미래상을 기대한다. 그런데 선대위의 모습이 '그들이 돌아왔다'면 본선은 힘들어진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