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식부터 성추행, 마사지 44번‥회장님 비서의 다이어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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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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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의 비서가 지속적으로 당한 피해의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과 하루하루 적어놓은 기록들을 MBC가 입수했는데요.
그 안에는 첫 번째 회식부터 비서에게 성추행을 하고, 사무실과 집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안마를 시킨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중략)
2년 4개월의 다이어리 중 안마 지시는 기록에 남긴 것만 44번, 날짜로는 20일입니다.
[피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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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 (2019년 9월 19일 사택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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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사권자보다 더 권한이 센 사람은 없잖아요. 거절하게 되면 다른 비서 업무를 하기 불편하죠. 전형적으로 위력 지위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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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근 회사에 사직서를 낸 피해 직원은 회장을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취재진은 입장을 묻기 위해 회사에 찾아가고 수차례 연락했지만 회장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직원]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라는 건 솔직히 좀 아니잖아요. 일을 하다가 울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울기도 하고, 좀 제정신이 아니게 살았던 것 같아요."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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