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버지 "1년반만에 봤으면"..박씨 측 "'흉기' 협박 계속돼"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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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23:14
당시 조사실에는 박 씨와 박 씨 친형, 형수, 참고인 신분인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는 이날 검찰청을 나서며 SBS 취재진에 “1년 반 만에 봤으면 인사라도 해야 할 거 아닌가? 자식인데 인사를 안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정강이를 집어 찼다”고 말했다.
반면 박 씨 변호인 측은 친형 고소 이후 부친으로부터 “흉기로 해치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계속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박 씨의 아버지는) 실제로도 어린 시절에 칼로 많이 위협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박 씨가 ‘어떻게 나는, 평생을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라고 절규했다”라고 YTN에 밝혔다.
노 변호사는 이날 대질조사에서도 박 씨가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박 씨는 ‘흉기’를 언급하며 위협한 아버지에 충격을 받고 과호흡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v.daum.net/v/20221004230440777
어렸을때부터 칼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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