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격전으로 키예프 점령 계획" 존슨 영 총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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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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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전격전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단박에 점령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이하 현지시간)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가 이같은 전격전을 통해 키예프를 점거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병력을 이미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 "러, 전격전 계획"
전격전(블리츠크리그·blitzkrieg)은 나치 독일이 2차대전 당시 도입한 전략으로 사상처음으로 항공·기갑전력을 앞세워 적의 심장부를 급속히 관통한 기습전략을 말한다. 개전 초기 폴란드, 체코 등이 곧바로 독일에 점령됐고, 프랑스도 단 수일만에 독일의 전격전에 무너졌다.
존슨은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60개 전투집단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배치됐다면서 이는 "키예프를 점령할 수도 있는 전격전 계획"의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의 재앙적인 단계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이어 어떤 침공도 "고통스럽고, 광폭하며, 피비린내 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 사람들은 이번 전쟁이 새로운 체첸전쟁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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