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건물에 숨어 있었다… 뉴욕 한복판 '중국 비밀경찰서'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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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건물에 숨어 있었다… 뉴욕 한복판 '중국 비밀경찰서' 발각

강정권 0   0
중국이 미국 뉴욕에 설치한 비밀경찰서의 존재가 드러났다. 한국 등 세계 50여개국, 100여곳에서 중국 비밀 경찰서가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각국에서 관련 조직의 정체가 잇따라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연방수사국(FBI) 방첩부서와 뉴욕 브루클린 연방검찰이 함께 지난해 가을 중국 비밀경찰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곳은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있는 6층 건물이다. 이 건물 1층에는 마라탕 간판이 걸려 있고, 건물 안내판에는 침술원과 엔지니어링회사, 회계법인 등이 입주해 있다고 표기돼 있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팬더스'는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53개국에서 102개 비밀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선 수년간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내고도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중식당이 중국의 비밀경찰 거점으로 알려졌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84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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