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평론가 "방탄소년단 팀 활동 중단, 군 입대 불확실로 여유 없었을 것"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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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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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탄소년단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를 멤버들이 군 입대 전 준비 기간을 갖고 싶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임 평론가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가 정리됐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할 마음에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멤버들 양측 모두 빈손으로 활동 중단을 하기보다는 앨범을 내고 쉬는 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해 '프루프' 앨범을 낸 뒤 발표를 한 게 아닐까 한다"라고 추측했다
"하이브가 현명하게 정리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이 활동 욕심 때문에 국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임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민들의 사기를 올려준 게 사실이지만, 초기부터 국가가 부르면 입대한다고 했기에 특혜를 받으면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라고 사견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지만 군대를 가야 한다"며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팀 활동 중단)은 그런 것에 따른 준비 기간을 갖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 간은 완전체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임 평론가는 "군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입대했을 때 배려를 해줘야 한다"라며 "전면적인 활동은 당연히 못하겠지만 큰 행사, 예를 들면 그래미 시상식 같은 경우는 참석하도록 탄력적으로 대응을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녈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임 평론가는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가 정리됐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할 마음에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멤버들 양측 모두 빈손으로 활동 중단을 하기보다는 앨범을 내고 쉬는 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해 '프루프' 앨범을 낸 뒤 발표를 한 게 아닐까 한다"라고 추측했다
"하이브가 현명하게 정리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이 활동 욕심 때문에 국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임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민들의 사기를 올려준 게 사실이지만, 초기부터 국가가 부르면 입대한다고 했기에 특혜를 받으면 상대적 박탈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라고 사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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