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이 후배에게 해준말이 피부에 닿는군요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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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2:01
김선빈의 시선에 김현준은 1~2군을 오가는 안타까운 후배다. 김선빈은 "후회 없이 하면 좋겠다"라는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선수가 2군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위축되는 게 있다. 그래서 후회 없이 하고, 스스로 인정하고 2군 내려가면 된다. 그런데 후회하고 내려가면 뒤끝이 안 좋게 된다. 어린 애들에게 그런 말을 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현실적인 얘기다. 어차피 1군에서 불안한 입지의 선수라면, 2군으로 내려가더라도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고 내려가라는 조언이다. 언제 2군에 갈지 몰라 불안해하다 어정쩡한 모습만 보여주다 2군에 내려가면 그 이후에도 후회만 남는다는 의미다. 어차피 잃을 게 없으니 자기기량이라도 다 보여줘야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종목을 불문하고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와 달리 말만 '자신 있게 하라'고 하고 다그치기만 하는 지도자, 선배들은 거의 없다. 김선빈의 코멘트는, 정말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에서 나온 진심 어린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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