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윤짜장·윤도리 뭔지 몰라”…尹조롱 논란 해명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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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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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통해 “(최근 네티즌들이) 내 유튜브에 와서 ‘찢찢’(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조롱하는 표현) ‘윤짜장’(윤석열 당선인을 조롱하는 표현) 등에 대해 해명하라는 댓글을 올렸다”며 “(내가 좌파라는 글이) 디시인사이드 실베(실시간 베스트)에 올랐더라”고 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대응을 안 해야겠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내버려 두니까 내가 좌착맨(좌파+침착맨)이 됐다. 한번 설명을 해드려야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말년은 방송을 지켜보는 네티즌들이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 옷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자 입고 있던 겉옷을 벗기도 했다.
이말년은 ‘윤석열 윤도리’ 검색 기록이 노출된 것에 대해 “인터넷에서 하도 ‘윤도리’라면서 (윤석열 당선인) 욕을 하길래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본 것”이라며 “왜 검색을 한 것이 정치색이 드러난 것인가? 몰라서 검색하면 윤석열 까(비판하는 사람)인가? 진짜 ‘윤까’면 윤도리를 알고 있겠지 왜 검색하겠나”라고 했다. 윤도리는 윤 당선인이 평소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말한다는 점을 조롱하는 표현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이 결정된 이후 유니짜장을 먹은 것에 대해서는 “윤짜장도 몰랐다. (음식 용기에 쓰여 있던) 유니짜장은 중국집에서 쓴 거다”라고 했다. ‘윤짜장’은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때 검찰 수사관들이 중국 음식을 배달해 먹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여권 지지자들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당선인을 비난하면서 만든 별명이다.
좌파 논란을 벗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욕을 시원하게 해 달라는 요청에는 “내가 그걸 왜 하냐? 논리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거부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을 향해 자신을 둘러싼 억지 주장을 멈춰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말년은 추가로 올린 글에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40살인 저는 아직도 정치에 대해 잘 모른다. 머리 아픈 걸 싫어해서 복잡해지면 신경을 안 쓰는 성격”이라며 “요약을 하자면 2011년도 딴지일보 달력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의혹에 대한 그림을 그린 것 말고는 제가 정치적 비판 의도를 가지고 표현한 건 없다”고 말했다.
이말년은 “유니짜장 먹었다고 윤석열 당선자를 깠다질 않나. 요즘 유행하는 주제인 ‘문 vs 바퀴, 세상에는 뭐가 더 많나’ 이야기했더니 (문)재인 vs (바퀴륜)석열이라고 정치적 표현이라고 하질 않나”라며 “무시로 일관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방치하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인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사실 좌파가 나쁜 건지도 모르겠다. 우파는 좋은 건가? 전라도는 악당이고 욕먹어도 마땅한가”라며 “이것 역시 정치적 발언이 될까?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조금 지친다”라고 토로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6863477&code=61111111&sid1=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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