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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본지 취재 결과, 박모(40대·여·강원 원주)씨는 최근 아들(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들이 올 1월 중순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후 일상생활을 이어왔으나 두 달여 만에 재확진됐기 때문이다.
박 씨는 지난 25일 어린이집에서 아들이 열이 난다는 연락을 받고 자가검사를 진행, 양성반응이 나타나자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하지만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확진 판정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불안했던 박 씨는 원주시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진행,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때문에 박씨는 다소 늦게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또다시 가족내 확산 우려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태어난 지 50여일 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까지 있어 걱정이 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PCR 검사에서 양성 확인 시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다. 또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재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7일까지 신고 시스템을 분석해보면 재감염 추정 사례가 약 346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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