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피해자는 나" 던밀스 아내, 몰카 폭로한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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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피해자는 나" 던밀스 아내, 몰카 폭로한 이유 밝혔다

강정권 0   0
[뉴스엔 배효주 기자]

래퍼 뱃사공의 몰카 의혹을 제기했던 던밀스의 아내가 "피해자는 사실 자신"이라고 밝혔다.

던밀스의 아내 A씨는 5월 16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A씨는 "겁이 나는 마음에 진작 사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다. 제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것 같아 죄송하다. 이제 용기를 내서 말씀드리려고 한다. 제 지인이라고 했던 피해자는 사실 저"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성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냐. '몰카' 찍어서 사람들에게 공유했던 것은 얘기 안 하냐. 정준영이랑 다른 것이 뭐냐. 피해자는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최근 모 예능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했던 뱃사공이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에 뱃사공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라는 사과문을 남겼다. 또한, 2차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가 고소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며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A씨는 "저는 2018년 가해자와 만났다.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매일 연락을 하며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 바다를 같이 놀러 가게 됐고, 그날 그 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에 공유했다. 얼굴 반쪽, 등, 가슴 일부분이 노출됐다. 문신이 많은 제 특성상 팔과 등에 있는 문신이 노출돼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저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을 의식이 없는 사이 동의 없이 찍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8년 말 저는 친구에게 남편을 소개받았고, 남편은 제게 핸드폰을 맡기고 군대를 갔다. 핸드폰을 보던 중 남편이 들어가있는 10명 이상의 단톡방에 가해자도 포함돼 있음을 발견했다. 깜짝 놀라 단톡방을 확인하게 됐고 그날 제 사진을 공유한 걸 발견하게 됐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카톡방을 뒤져보았으나 일반 친목 도모의 단톡방이었으며 제 사진이 올라왔을 때 사람들은 답장을 하지 않거나 반응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고민하다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너무 많은 인원의 단톡방 특성상 하루에도 수십개 씩 톡이 올라오는 곳이어서 남편은 그 사진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고, 제가 보여준 이후 알게 됐으며 그때부터 저희는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남편과 계속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너무 무서웠다. 혹시나 이 단톡방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사진을 올린 것을 알지 못했거나 대답도 하지 않은 제 남편과 지인들이 받을 고통이 무서워 신고하지 못했다"며 "저는 그런 사진과 상황을 남편이 적나라하게 알게됐다는 게 수치스러웠다. 그 과정 속에서 괴로운 마음에 하면 안 되는 시도를 두 번 했고, 남편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안심시켜주기 위해 구청에 데려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 같은 폭로를 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누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남편의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너무 무섭고 눈치가 보였다. 저와 남편은 지옥 속에 있었다"고 토로한 A씨는 "그러던 중 1년 전 쯤 가해자가 그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다는 이야길 듣고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남편이 가해자에게 우리 둘 다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더이상 아무데도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했고, 가해자는 직접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으며 남편은 제가 보기 싫어하니 전달만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공개적인 방송에서 DM으로 여자를 쉽게 만난다느니 하는 발언을 들으며 저는 가해자가 이것들을 저와 남편이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죄책감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에 참아왔던 서러움이 터졌다"고 이와 같은 글을 쓰게 된 경위를 덧붙였다.


이하생략

http://news.nate.com/view/20220516n01712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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