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死者)에 대한 예의란 것이 있죠.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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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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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아군을 무수하게 죽인 적장이라도 죽었을 경우 시신을 수습할
기회를 줍니다. 지금은 유가족이 가장 슬플 것입니다..그들에게 수습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만일 시간을 주면 유야무야된다구요? 그래서 지금 밀어붙이지 않으면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다구요? 그렇다면
죽음이란 한 인간, 한개체, 한 인격의 종말을 뜻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도 피의자 혹은 피고인이 죽고나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합니다.
대상이 사라졌습니다. 그 대상이 반박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그러면 남은 사람이 말하는 주장이 검증될 기회가 없습니다.
하나를 말하면 열개의 루머를 만들어내는 세상입니다.
이것은 불공정하지 않나요? 사실이 부풀려지고 없었던 일까지 있엇던 것으로
다중이 믿게 되면 그것은 공정이요 응당한 처벌이 되나요?
박시장이 왜 자-살을 했는가... 정확한 원인은 아무도 단정적으로 말하지 못합니다.
짐작일 뿐이지요.
좀 기다리며 유족들이 수습할 시간을 줍시다 그게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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