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빠? 돈 좀 보내줘" '메신저 피싱' 1분기만 128억 사기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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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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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에 따르면 올해(1~4월)만 약 128억원(3273건)의 메신저 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피해액이 2018년엔 37억원(1662건), 지난해엔 84억원(2416건)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스마트폰의 액정 파손이나 충전기 파손, 공인 인증서 오류 등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PC로 메시지를 보낸다며 접근한다. 이어 긴급한 송금이나 선배에게 빌린 돈 상환, 대출금 상환, 친구 사정으로 대신 입금 등 다급한 상황을 연출한다. 특히 본인이 아닌 선배ㆍ대출 담당자ㆍ부동산 등 다른 사람의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신저 피싱으로 피해를 본 경우엔 즉시 112에 신고하고 공인 인증서가 노출된 경우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ARS(4번→1번)를 통해 공인인증서 분실ㆍ긴급 폐기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해자의 명의가 도용당한 경우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or.kr)에 접속해 가입 사실 현황을 조회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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