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가 받았던 외압들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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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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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랑 붙어서 5:0으로 져놓고
맨날 휴가나 간다는 둥
줏대없이 선수들만 왕창 뽑아놓고 테스트만 한다는 둥
경기장에 여자친구 데리고 왔다는 둥
주류 언론들에게 엄청 욕먹음
심지어 휴가간거 때문에 국회 국정감사에 회부될 정도였음
그렇다고 선수출신 같은 축구 전문가들에게 옹호라도 받았냐면 그것도 아님.
조광래, 김호, 신문선 등 당시 축구계에서 이름 좀 날리던 사람들에게도 엄청나게 욕먹음.
특히 당시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였던 트루시에랑 비교당해서
'일본은 이렇게 좋은 감독 뽑았는데 우리나라는 졸속행정때문에 커리어 망해가던 감독이나 선임했다'
는 뉴스가 메인을 장식할 정도였음
(당시 히딩크는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 때의 실패 때문에 3류 감독 소리를 듣던 중이였음)
이 당시 히딩크를 옹호하던 사람들은 극소수의 축구팬,
1998년에 비슷한 사례로 욕먹었던 차범근 감독,
그리고 히딩크 선임을 주도했던 이용수, 가삼현 등 親 축협라인 인사들 뿐이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