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이크가 롤모델"…이한범은 왜 '제2 김민재'인가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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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21:48
이한범은 포지션 파괴를 화두로 K리그에서 선도적 전술을 펼치는 서울 ‘익수볼’의 시작점이자, 최후의 보루 구실을 동시에 하고 있다. 올 시즌 서울 선수들은 주요 패스 지표 상위권을 독점하며 자신들의 빌드업 색채를 뚜렷하게 내고 있다. 이한범은 올 시즌 10경기를 뛰었는데, 9경기가 풀타임이다. 2002년생, 프로 2년 차에 불과한 그는 공중볼 경합 1위(56회), 중앙지역 클리어 1위(35회), 인터셉트 8위(55회) 등 수비수 본연의 임무를 완벽에 가깝게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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