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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28405_32524.html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jkttw?page=2
저희 아들은 학교폭력으로 지금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저희아이는 영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2020년 11월28일 아빠와 밖에서 보기로 약속한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몸살기가 있다고.. 그날따라 날씨도 너무 춥다고 집에 있겠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밖에서의 볼일을 끝내고 집에온 시각이 오후4시반쯤.
아들이 집에 없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소리가 매우 어둡고 숨이차오르는듯 얘기하기를 친구가 할얘기가 있다고 불렀다며, 금방들어갈께요..
매우어둡고.. 힘 들어 하는 아들의 마지막 목소리였습니다.
6시넘어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해학생중 한명이 딸아이에게 문자로 '니네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 맞아서 기절했어" 라고 했답니다.
전화를 걸어 저희 아들이 있는곳을 확인했고 가해학생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자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말도 안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는 아이도 아니고 복싱도 할줄 모르는 아이.
키가 180이넘지만 몸무게가 56키로밖에 안되는
겁많고 몸이 약한아이입니다 이런 우리아들이 스파링이 가능했었을까요..
순간 여러생각이 들었지만 가해학생들이 아들을 두고 도망갈까봐 달래면서 아줌마갈때까지 기다려 달라고사정 했습니다.
119에 신고하고 도착하니.. 아파트내 휴관인 커뮤니티 체육시설안에서 어른도 없이 그런 일이 벌어졌던거였습니다.
처음 아들을 보았을때 아무힘이 없이 축 늘어져 숨을 고르게 내쉬지 못하고 동공이 빛에도 반응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후에 아들의 상태를 소견서로 확인하니 동공확장및 동공반사저하였던상태 였습니다.
흰자밖에 보이지 않던 아들을 본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119분들 부터 찾았습니다.
119분들이 오셔서 아들을 확인후 매우위중하니 먼저 응급실로 가고 폭력사건같으니 신고 부터 하고 빨리 응급실로 오라고 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오기까지 심장이 미칠듯이 뛰었지만 우리아들이 일어나지 못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위급하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들은 응급수술을 들어가기 위해 준비중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식물인간이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아드님 살리러 들어갑니다. 저는 살리는 수술하고 오겠습니다."하셨습니다.
다섯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 수술이 끝나고 예후가 좋지않아 2~3일은 살수있을지 지켜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아들은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이 있습니다.
우리아들은 얼마나 맞았는지 앞니네개도 제 위치에 있지않고 벌어져 있습니다.
기절했다고 인지한 가해학생들은 119를 부르지도 않고 기절해 있는 아들을 그냥두고 장난치고 놀고 한참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자 물을뿌리고 이리저리 차가운 바닥에 끌고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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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학생들은 경찰조사가 끝나고 지금은 검찰로 송치가 되었습니다.
사전구속영장 나와 구속 되어 수감중입니다.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가해학생들이 폭력을 가장한 스파링이란걸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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