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태원 참사’에 지하철 시위 중단 발표…“추모 기간 가질 것”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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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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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지하철 선전전을 일주일 동안 멈춘다.
전장연은 30일 성명문을 통해 “전날 일어난 이태원 비극적 참사, 고통과 공포 속에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을 1주간 멈추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에 대하여 꼼꼼히 따지고 이런 비극이 재발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기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투쟁을 10월3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출근 시간대 진행한 시위로 지하철이 지연되고 좁은 공간에 시민이 몰리는 등 비판이 이어지자 이를 염두한 결정으로 보인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74922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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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74922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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