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만명에 근접…'2주뒤 33만4천여명' 예측도(종합)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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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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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박규리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급증해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명을 넘었다.
지난달 중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곱절로 증가하면서 20만 명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집에 머물며 건강을 관리하는 재택치료자는 이미 50만 명을 넘어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인공호흡기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60세 이상 등 감염 고위험군에 검사·치료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방역·의료 체계가 아직 안정적이라는 입장이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고비를 넘기려면 대응방안을 보다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규 확진 하루만에 약 10만 명→17만 명…1.7배 급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천452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765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9만9천573명)보다 7만1천879명 늘면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1.7배가 됐다.
이날뿐 아니라 지난달 셋째 주(1.16∼22)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뒤 확진자 수는 거의 매주 '더블링'(배로 증가)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 명대를 기록했고 1주일만인 이달 2일 2만 명대가 됐다.
그로부터 3일 뒤인 이달 5일 3만 명대 중반으로 집계됐고 지난 10일에는 5만 명대, 18일 10만 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17만 명대로 올랐다.
최근 1주간(2.17∼23) 일평균 확진자 수는 11만910명으로, 한 달전 일평균 확진자 수 8천155명의 13.6배에 달한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내달 2일 하루 확진자 수가 32만여명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의 확산 속도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다"며 "2주 뒤 정도가 피크(정점)로, 신규 확진자가 25만∼30만 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http://naver.me/x78U3nog
지난달 중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곱절로 증가하면서 20만 명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집에 머물며 건강을 관리하는 재택치료자는 이미 50만 명을 넘어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인공호흡기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60세 이상 등 감염 고위험군에 검사·치료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방역·의료 체계가 아직 안정적이라는 입장이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고비를 넘기려면 대응방안을 보다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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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천452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765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9만9천573명)보다 7만1천879명 늘면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1.7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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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의 확산 속도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다"며 "2주 뒤 정도가 피크(정점)로, 신규 확진자가 25만∼30만 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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