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인력' 없다고…코로나 확진돼도 "일하세요"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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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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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A 씨, 하지만 확진 다음 날, 그다음 날도 요양원에 출근했습니다.
[요양보호사 A 씨 가족 : (시청에 문의했더니)'주말이고 대체 인력이 없어서 그러니까 알아보고 있으니까 그때까지 (근무해달라고) 양해 좀 부탁드린다' 그래서,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A 씨가 일하는 요양원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환자 69명과 직원 29명 등 98명이 감염됐습니다.
[요양원 직원 : 대체할 인력도 없고 그러면 인력을 지원해주든지, 뭐 대책이 없어요. 양성인 선생님들이 양성인 어르신들을 돌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 (아니면) 어르신들은 무방비 상태로 놔둘 건가요?]
쏟아지는 확진자에 밀접접촉자들 격리까지.
이렇게 기능이 마비된 곳은 이곳뿐이 아닙니다.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은 진료 교수 17명을 포함해 의료진 40여 명이 확진돼 격리됐습니다.
수술 일정은 대거 연기됐습니다.
또 다른 서울의 대형병원도 의료진 30여 명이 확진 또는 격리된 상황.
정부가 정한 BCP 즉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르면, 확진된 의료진은 3일만 격리한 뒤 신속 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계속 근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아직 정부 지침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직원들의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시켜야 한다면, 결정된 내용을 수행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보면 (환자에게 전파하는 경우) 면책을 줘야 하는 거죠.]
http://naver.me/G1IQj1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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