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억 들인 '호화'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사업으로 다시 짓나?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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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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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88/0000743575?cds=news_edit
대구 수성구청이 88억원을 들여 3년 전 지은 범어3동행정복지센터를 허물고 다른 곳에 신축 이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한정적인 재정 및 행정 자원을 소비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수성구청과 인근 지역주택조합은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새로운 장소에 신축해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청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합 측에서 자신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대체부지와 건물을 마련하면 이전이 가능한지 의사를 물어왔고, 구청이 최근 조건부 수용 방침을 밝혔다.
지하1층 지하5층, 연면적 2천267.1㎡(687평)의 이 행정복지센터는 88억원을 투입해 3년 전인 2019년 2월에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건축 당시에도 일반적인 행정복지센터 건축비의 3배 가까운 예산이 투입돼 '호화센터' 논란이 일었다.
(...)
다만 "센터 신축 당시는 지역주택조합 설립 전으로 대규모 재건축을 예측하기 힘들었고, 건축 당시 도로 부지를 미리 확보하는 방안까지는 검토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청이 88억원을 들여 3년 전 지은 범어3동행정복지센터를 허물고 다른 곳에 신축 이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한정적인 재정 및 행정 자원을 소비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수성구청과 인근 지역주택조합은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새로운 장소에 신축해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청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합 측에서 자신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대체부지와 건물을 마련하면 이전이 가능한지 의사를 물어왔고, 구청이 최근 조건부 수용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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