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뉴스 AI의 몰락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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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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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디프란초 미국 리하이대 교수는 2017년 논문에서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복기하며 소셜미디어(SNS) 등이 제공하는 개인화된 뉴스 소비가 여론의 양극화를 불러일으켜 가짜뉴스의 확산을 부추긴다고 진단.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이 심화하면서 주류 미디어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가짜뉴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
우리나라는 포털이 뉴스 유통 채널을 장악한 특성상 AI 추천 뉴스 소비 비율이 서구권보다 훨씬 높기에 확증편향 효과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수 있는 환경.
카카오는 8월 중 주력 플랫폼인 카카오톡에서 알고리즘 뉴스 편집을 없애고 이용자 구독 체제로 대체.
네이버는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언론사를 뉴스 추천에서 빼는 기능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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