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결혼 못 해서…사상 첫 인구 감소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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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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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이 줄고 자연스레 출산도 감소했는데요.
반면 사망자는 늘면서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사상 처음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서울의 한 결혼식장.
예년 같으면 찾아오는 하객들로 붐벼야 할 주말이지만, 요즘은 계속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참석 가능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되면서 결혼식을 뒤로 미루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까지 혼인 건수는 17만 3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0% 이상 줄었습니다.
출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해 출생자 수는 역대 최저인 약 27만 6천 명.
반면 사망자 수는 약 30만 8천 명으로 늘어나 사망자가 출생자를 추월하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 인구는 1년 전보다 약 2만 명 줄어든 5,182만 9천여 명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지성/행정안전부 주민과장]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결혼과 출산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저출산은 오히려 올해부터 앞으로 1~2년이 더 큰 문제로 나타날 것으로…"
반면 1인 세대는 급격하게 증가해 전체 세대수가 2천3백만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과 1인 세대 보편화는 일시적인 충격에 그치지 않고 혼인과 출산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14/0001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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