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40% 이상 감소 전망”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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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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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7만5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14 효과' 기대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디스플레이(DP)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감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과 이익 방어력은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 21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7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2.8% 줄어든 7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조8000억원, 모바일 경험(MX) 2조4000억원, DP 2조1000억원, 소비자가전·하만(CE & Harman) 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디램(DRAM)과 낸드(NAND)의 비트그로스(Bit Growth)가 지난 분기보다 각각 21%, 20% 증가해 메모리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디램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8%, 낸드가 19% 각각 감소하는 등 판가 하락이 지속돼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프로(Pro, Pro Max) 시리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70%에 올해 4분기 85%로 상승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economist.co.kr/2022/10/23/stock/stockNormal/202210231143424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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