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vs 흥국생명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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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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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력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GS칼텍스와 새로운감독과 김연경이 들어온 흥국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의 경우 현건전에서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들은 셧아웃승리를 거두어오며 저력을 뽐내었고
GS칼텍스는 작년과 달리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려운 경기를 치뤄오면서 전반적인 경기예상은 흥국생명쪽이 조금 우세했습니다.
그럼에도 GS칼텍스의 경우 흥국생명과 상성도 좋고 지난시즌 8연승을 한 이력이 있기에 나름 빅매치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경기결과는 25:16 / 25:15 / 25:14 3:0으로 흥국생명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내용은
작년 시즌에는 매번 강력한 서브를 넣었던 GS 칼텍스는 이번에는 안혜진이 풀출전을 하지 않아 그 위력이 반감된 조공서브가 중간중간 들어갔으며,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강화된 서브를 매번 강소휘 선수에게 목적타를 넣음으로 GS칼텍스의 리시브라인을 괴롭혔습니다. 그렇게 흥국생명은 강력한 서브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무너뜨린 상대의 리시브 라인에 블로킹을 꽂아넣어 한층 더 기세를 찍어 눌렀습니다.
거기다가 매번 리시브 라인이 무너져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이 꼴찌였던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에 투 리베로 전술까지 준비했으나,
리시브마저 효율 40%로 대폭 오르면서 이단연결의 퀄리티까지 높아져 모든 부분에서 흥국생명은 뭘해도 되는 경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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