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선 초박빙 승리…'남미 좌파 대부' 세번째 집권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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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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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10년 연임하며 남미 대국 브라질을 이끌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77)이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99.49%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50.87%의 득표율로, 49.13%를 득표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67)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박빙 승부 끝에 신승했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개표율 98.91%가 돼서야 룰라 전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3∼2010년 연임하며 인구 2억1천만 명의 남미 대국을 이끌었던 룰라 당선인은 이날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후략)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0952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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