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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근본 배트맨이 죽지도 않고 또왔습니다.
안그래도 암전되있는 영화관에서 시종일관 어둡고 진지하고 개그1도 없습니다.
전작 조커처럼 웃음기 싹 빼고 암울한 노선으로 가는데
역시 DC는 어줍잖게 마블처럼 가는것보다 이게 더 낫네요.
원래 배트맨은 살해당한 부모에 의한 트라우마로
정의를 빙자한 폭력으로 화풀이하는 문제아였습니다.
다만 고담이 워낙 범죄자의 화수분같은곳이라 자경단취급받지만
그저 깡패잡는 깡패일 따름입니다.
이번작에서 리들러는 배트맨에게 계속 질문를 합니다.
그리고 그걸 통해 배트맨은 고담의 검은 카르텔과 진실에 접근해가죠.
전작들에서 느금마사였다면 이번작은 느개비리네요.
그러면서 그저 화풀이 복수귀였던 배트맨은
진정 어둠의히어로로 거듭날 준비가 됩니다.
이번작 장단점 몇개 뽑아보자면,
일단 캐릭터가 잘 뽑혔습니다.
기존 배트맨영화에선 못보던 전개도 나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리들러의 폴다노의 관종찐따역할 참 좋았습니다.
연기도 다들 괜찮았죠.
배트맨을 존재감있게 표현한 연출도 굉장히 좋았어요.
근데 그 연출에서 좀 호불호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굉장히 느릿하고 어두컴컴합니다.
깜깜한 와중에 정면에서 빛을 쏘는 연출로 눈뽕 오지게 당합니다.
스토리 진행에서 좀 군데군데 허술한 부분이 보이는데
무려 상영시간이 3시간이라는 점에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3부작의 1화란 점에서 기대됩니다.
예전까지 쩌리취급받던 팔코네도 비중있게 나오는것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인 부분이 강조되다보니 빌런의 강함이란게
단순 개인의 능력외에도 세력, 권력도 포함이라
앞으로 나올 펭귄의 정략적인 부분이 참 기대가 되네요.
제 별점은 별10개 기준 8점입니다.
역시 DC는 마블과 다른맛이어야 해요.
더수스도 그렇고 조커도 그렇고 만족스럽네요.
더뱃맨은 좀 아쉽긴한데 아직 3부작중 초기라 기대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