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사본에 쉽게 뚫린다 - 스마트폰 금융 시대 구멍 난 보안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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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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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자 가족]
"<신분증을 직접 넘겨주지는 않으셨죠?> 여권은 안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다시 이제 주민등록증 찍어서 이제 그거(사진)을 보내주신 거죠."
사기범들은 왜 신분증 사진을 달라고 했을까?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 실물을 촬영해 전송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분증 실물이 아니라, 신분증의 사진을 다시 촬영해 보내줘도, 본인 인증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컬러 프린트로 복사한 신분증을 촬영해 보내줘도, 인증을 쉽게 통과합니다.
한 두 단계가 더 있긴 하지만, 거의 모든 은행에서 신분증 실물 없이, 계좌 개설은 물론 보안매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가 수억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금융사기(대출) 피해자 가족]
"휴대폰이랑 신분증이 있으면 또 공인인증서가 또 비대면으로 발급, 연쇄적으로 하나 뚫리면 하나가 얻어걸린 거고 두 번째 얻어걸리면 세 번째도 얻어걸리고, 최종 대출까지."
은행 창구에서는 직원이 직접 신분증 실물인지, 거래 당사자 것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