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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하나는 분명하다.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건 맞다. 근데 사회적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도 맞다. 미묘한 의미, 감정을 잘 못 알아듣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금쪽이는 남들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눈 떠서 잘 때까지 모든 게 예민하고 잘 이해가 안 되고 편안하지 않고 결국 불안이 굉장히 높아져서 매우 극심한 불안 상태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이 있다. 지금은 아이가 힘드니 많이 안 하시는 것 같긴 한데, 두 분다 공부를 좀 시키고 중요시하는 분인 거냐"고 물었다. 금쪽 아빠와 엄마는 이를 시인했다.
금쪽이는 속마음 토크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안 좋아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계속 병원에 있었다며, "내가 괜히 태어났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고, 내가 가족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학교 생활을 떠올리면서는 "좋지 않았다. 그 아이들과 비교되는 것 같았다"며 "그 아이들은 건강하게 학교 잘 다니는데, 난 몸도 이래서 학교도 못 다니고, 날 바보로 생각하는 것 같다. 친구들이랑 있기 싫다"고 털어놨다. 금쪽이의 힘든 진심에 패널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금쪽이는 바라는 게 있냐는 질문에 "착한 아들이 되고 싶다.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금쪽 엄마, 아빠는 그간 어떤 걸 놓쳐왔는지 알게 되며 미안함을 느꼈다.
금쪽 엄마는 "착한 아들이 되고 싶다고. 지금도 착한데.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제가 더 미안해진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 박사는 금쪽이를 위해 '생존 솔루션' 처방을 내렸다. 당분간 금쪽이에게 공부 멈춤 선언을 해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략
전문: http://m.mk.co.kr/star/broadcasting-service/view/2022/06/51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