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픽업 서비스' 등장...'대면 후 연애 시도' 막는다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중고거래 '픽업 서비스' 등장...'대면 후 연애 시도' 막는다

강정권 0   0
지난 27일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당근마켓 거래했던 40대 아저씨가 밤 12시에 문자로 고백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 글쓴이는 최근 당근마켓으로 한 남성과 중고 거래를 했는데 밤에 문자 메시지가 날아왔다.

이 남성은 “늦은 시간에 연락 드려 죄송하다. 실례되지만 말을 해야 될 거 같아서 문자 드린다. 진지하게 연락해도 되겠냐”고 고백했다고 한다. ‘문자로 고백했다’는 것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아니라 앱 내 채팅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근마켓 측은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한 개인 정보는 상대방에게 다른 상대방이 알려주지 않는 한 알 수 없다. 피해자는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하면 연애 목적의 대화를 시도했다고 판단하면 앱에서 신고를 할 수 있고 이런 경우 계정이 일시 정지된다.

편의점 업계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협업해 당근마켓의 빈틈을 파고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오후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약 1만1000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고나라 입장에서는 대면 거래가 기본인 당근마켓의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대면 거래를 하고 싶을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비 부담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직거래로 인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완전 포장된 중고거래 물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거래 물품의 하자 등은 거래 쌍방이 상호 확인해야 한다.

비대면 픽업 직거래 방식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http://naver.me/Gaz9TXoP

0 Comments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