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완전…" 집단폭행이 된 SNS 말다툼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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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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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10명은 족히 넘는 청소년들이 계단을 가득 메우고는, 고등학생 1명을 인정사정없이 때려댑니다.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의 다리를 질질 끌며 환하게 웃는가 하면, 아예 올라가 발로 무릎을 짓이기기까지 합니다.
[집단 폭행 목격자 : 뒤에서는 또 웃고 있던 친구도 있고. (피해 학생) 얼굴이 완전 곤죽이 돼서…얼굴이 형체가 없었어요.]
폭행이 이뤄진 현장입니다.
바닥은 물론, 벽면과 손잡이까지 혈흔이 선명한데, 목격한 건물 직원의 만류 전까지 폭행은 10여 분가량 계속됐습니다.
가해자들은 겨우 15~18살 사이의 청소년.
집단 구타를 당한 아이는 얼굴 뼈가 내려앉았고 눈이며 치아며 성한 곳이 없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인데, 어떤 치료를 얼마나 해야 할지도 가늠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피해 학생 부모 : 본인은 괜찮다고 계속 저한테 안심을 시켜요. '엄마 괜찮아요, 죄송해요' 그러는데 그게 더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피해 학생과는 학교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SNS에서 글을 주고받다 시비가 붙은 게 발단이었습니다.
SNS에서 시작된 시비는 결국 만나서 해결하자는 상황으로 번졌고,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습니다.
http://m.news.nate.com/view/20220121n30868?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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