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몰고 와 남의 집에 '무더기 쓰레기'..영수증에 딱 걸렸다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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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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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A 씨는 차에서 내린 뒤 트렁크에서 종이 상자를 꺼내 주차장 한쪽에 있는 종량제 쓰레기 수거함 앞에 버렸습니다.
이어 조수석과 뒷좌석에서도 상자와 비닐봉지를 꺼내 십여 차례 쓰레기를 빌라 앞에 던지더니, 유유히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쓰레기를 발견한 빌라 주민은 A 씨가 내다 버린 상자와 봉지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배달 음식 용기 등이 가득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쓰레기 사진에는 분리수거는 커녕 일반 비닐봉지와 배달 음식 용기 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그대로 나뒹굴고 있는 모습입니다.
빌라 주민들과 미화원은 쓰레기 안에서 배달 음식 영수증을 찾아 A 씨의 집 주소를 알아냈고, 주차장 방범 CCTV를 통해 쓰레기 투기 장면과 차량번호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배달 영수증에 적혀 있는 주소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해 차량 소유주가 그 아파트 주민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제보자인 주민 A 씨는 "작정하고 쓰레기를 차에 싣고 와 대놓고 버리는 행위가 너무 괘씸하고 어이없어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신고된 건은 차량을 이용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라면서 "무단 투기자의 차량번호가 확인돼 차량 소유자를 조회해 약 50만 원의 과태료를 사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2012114120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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