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쩐의 전쟁’ TSMC·삼성 벽 100조 투자로 깨려는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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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쩐의 전쟁’ TSMC·삼성 벽 100조 투자로 깨려는 인텔

강정권 0   0
인텔, 10년간 120조원 파운드리 투자
TSMC, 올해 인텔 2배 규모 투자 계획
삼성전자, 반도체에 40조원 이상 쓸 전망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 1위 대만 TSMC가 이미 쓰기로 한 수십조원 외에도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최근 내놨고, 삼성전자 역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여기에 인텔이 가세하면서 파운드리 업계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때 ‘반도체 제왕’이라고 불렸던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 참전을 위해 수년 간 100조원 이상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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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TSMC와 삼성전자 양측에 파운드리를 맡기고 있어 두 회사로서는 인텔의 움직임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전량 삼성전자 4㎚ 파운드리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또 인텔은 TSMC에 주고 있는 자사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를 2024년 이후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TSMC가 테슬라나 AMD 등 삼성 고객사를 공략할 여지가 있다. 결국 인텔이 10㎚ 이하 미세공정 시장의 ‘메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관건은 인텔의 미세공정 역량이겠지만, 지금 계획으로는 TSMC와 삼성전자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10㎚ 이하 첨단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 인텔이 뺏고 빼앗기는 피 터지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라고 했다.



ㅊㅊ http://n.news.naver.com/article/366/00007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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