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한 美, 어린이 환자 급증.. 입원도 성인의 두배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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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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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코로나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미국 내 어린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8일(현지 시각) 미 NBC 방송이 자체 분석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어린이 코로나 입원 환자는 지난달 말 1270명이었지만 이달 들어 1933명으로 늘었다. 평균 52% 증가한 것이다. 반면 성인 코로나 입원 환자는 29% 늘었다. 어린이 환자 증가율이 성인 환자 증가율을 뛰어넘은 것이다.
CNN에 따르면 어린이 코로나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플로리다·일리노이·뉴저지·뉴욕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의 어린이 입원 환자는 2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5배 가까이 늘었다고 메리 베셋 뉴욕주 보건국장이 밝혔다. 전국적으로 35%가 증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CNN은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높고, 휴가철이 겹치면서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코로나에 감염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다가오는 주말 새해 연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소아과의 감염 책임자인 클러디아 호옌 박사는 CNN에 “5세 미만은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한 아이들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입원하는 소아 환자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라고 했다.
미국 소아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한 작년 1월부터 미국 내 모두 740만명의 어린이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지난 주에 17만건이 추가됐다.
김수경 기자
http://naver.me/xCrBd9ll
CNN에 따르면 어린이 코로나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플로리다·일리노이·뉴저지·뉴욕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욕의 어린이 입원 환자는 2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5배 가까이 늘었다고 메리 베셋 뉴욕주 보건국장이 밝혔다. 전국적으로 35%가 증가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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