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이어 가스公도 "직고용 해달라" 파업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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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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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어 한국가스공사에서도 민주노총 주도로 비정규직 위탁소방대원들이 정규직 전환과 원청과의 직접 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이 문재인정부의 대선 공약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하반기 투쟁의 동력으로 삼으면서 사회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위탁소방대원들은 평상시에는 안전관리 업무를 하다가 화재 발생 시 119 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초기 대응을 하는 용역업체 직원들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자체 소방대와 위탁 소방대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평택·통영·삼척 기지에는 기지별로 13명씩 총 52명의 위탁소방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7월 외주화되면서 용역업체에 1년짜리 계약직으로 고용돼 있다. 위탁소방대의 요구 사항은 정규직 전환과 원청인 한국가스공사와의 직접 교섭, 인력 충원과 교대제 개편, 임금 인상 등 크게 네 가지다. 위탁소방대는 오는 16일까지 한국가스공사가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집권 말기에 들어서자 문재인정부의 1호 정책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도 문재인 정권이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공약으로 인한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83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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