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와야 당당한 남자" 병무청 영상에 '싫어요' 폭탄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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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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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공개한 입대 홍보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과 현역 군인을 갈라치기를 한다는 게 주된 지적입니다.
지난 5일 병무청은 유튜브 채널에 '친구에게 듣는 군 생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1명의 군인과 친구인 2명의 젊은 남성이 등장합니다. 군인인 남성은 입대를 앞둔 친구에게 "사람 사는 데가 다 똑같지 군대도 다 똑같다"며 "아, 그런데 슈퍼힘찬이 프로젝트 그거 하나는 알아보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체중으로 4·5급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현역 입대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병무청과 협약된 병원이나 체력증진기관에서 수술을 받거나 체중 조절 시 대부분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슈퍼힘찬이 프로젝트로 현역 입대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에 친구는 "하긴, 그거 너한테 딱이다"며 "네 성격 같으면 군대라도 다녀와야 어디 가서 당당하게 남자라고 얘기하고 다니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군인은 "어차피 우리 다 군대 가야 되잖아. 그런 거라면 제대로 가고 싶다는 게 내 생각인 거지"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상병인데 뭐하면서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는 "나 요즘 본격적으로 몸 만들고 있다. 그리고 믿기 어렵겠지만 요즘 책도 많이 읽는다"고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비판했습니다. "군대 다녀오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다는 거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선천적인 문제로 면제받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죄책감이 커졌다", "환자를 사회복무요원으로 일 시키고 하다 하다 이제 갈라치기까지 하냐"는 비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http://naver.me/5a8mh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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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군인은 "어차피 우리 다 군대 가야 되잖아. 그런 거라면 제대로 가고 싶다는 게 내 생각인 거지"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상병인데 뭐하면서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는 "나 요즘 본격적으로 몸 만들고 있다. 그리고 믿기 어렵겠지만 요즘 책도 많이 읽는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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