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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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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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다세대주택에서 변사체 3구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아들 A 씨다. A 씨는 “서울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형이 1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3명은 같은 집에 사는 어머니와 아들,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육안으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나 흉기 등이 발견되지 않아 타살로 볼 만한 단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극단적 선택인지 여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자가 이들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가구의 우편함을 확인해보니 강서구에서 발송한 지방세 체납 고지서와 2개월 간 전기세가 미납됐다는 내용으로 4월에 발행된 안내문 등이 발견됐다.
사건이 발생한 다세대주택 주변은 주민들이 모여들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한 주민은 “(해당 가구에) 모친이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가구 옆집에 사는 이웃은 “엄마가 최근 많이 아파서 수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며칠간 장마로 비가 내렸지만 집의 창문이 열려있어 의아하게 여겼다는 증언도 나왔다.
http://m.news.nate.com/view/20210705n37415?issue_sq=9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