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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 비교적 짧은 기간·강수량 기록
"올해 더위, 2018년 폭염 때만큼 지속성 없을 듯"
기상청은 20일 온라인 수시 브리핑을 통해 "19일자로 장마는 완전히 끝이 난 것으로 일차적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걸로 본 사유와 관련해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날(20일) 우리나라를 전부 덮음과 동시에 북태평양고기압 사면을 따라 형성되는 소낙성 강수 형태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장마는 지난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해 19일 함께 끝났다. 장마 기간은 17일로 중부지방과 제주는 역대 3번째, 남부지방은 5번째로 짧은 장마가 됐다.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중부지방 150.9㎜와 9.3일, 남부지방 282.9㎜와 10.3일, 제주 150.1㎜와 9일이었다.
중부지방의 경우 강수량은 역대 5번째, 강수일수는 4번째로 적었다. 제주는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역대 5번째로 적은 해였다.
중부지방과 제주에 비해 많은 비가 쏟아졌던 남부지방은 강수량은 역대 15번째로, 강수일수는 4번째로 적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올해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기상청은 일단 올해는 2018년과 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열기가 쌓였던 2018년과 달리 올해는 이달 하순이 되면 티베트고기압은 서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은 동쪽과 남쪽으로 물러나 지속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장마가 끝났더라도 호우성 소나기나 태풍 관련 호우가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http://news.v.daum.net/v/20210720181429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