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토살롱테크코리아(2025 Auto Salon Tech Korea)는 지난해보다 13일 늦춰진 9월 19일(금)부터 9월 21일(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오토살롱위크에서 오토살롱테크코리아로 이름을 변경하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드림카 체험과 미니카 박물관까지 모두 아우르며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다시 한번 거듭났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23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의 현재 조망과 변화 및 혁신을 이어갈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또 다른 출발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미래 모빌리티와 전기차 분야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는 150개사 500부스 및 80000명 참관객을 목표로 하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주)서울메쎄와 (주)킨텍스 주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e모빌리티교육전문가협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오토 테크(Auto Tech) 부문은 최신 자동차 정비 부품 트렌드, 오토 살롱(Auto Salon) 부문에서는 나만을 위한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e모빌리티(E-Mobility)는 우리의 삶을 바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오토 캠핑(Auto Camping)은 캠핌용품부터 캠핑카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한자리에 소개한다.

전시장 로비에는 소형 전기 자동차, 라라클래식의 마이크로레이서(MicroRacer)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Cardition에서는 현대 포니2를 전시했다. SJ Tech는 스마트 솔라 에너지 시스템(Smart Solar Energy System)을 탑재한 태양광 시스템 저속전기차를 전했다.

실제 동작하는 지능형 도장 로봇 시스템 CurveRobot을 선보인 (주)창래는 제품 전시와 함께 영상을 통해 상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로봇은 차량 도장 공정의 혁신과 AI 기반 자동 경로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대표 자동차 정비공구 기업인 (주)DT는 다용도 정비공구를 대거 전시하고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조했으며 튜닝 부품 브랜드 네오테크는 카라운드와의 협업으로 현대 아이오닉 5N과 기아 타스만 쇼카를 전시하며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하는 저스트쉴드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프리미엄의 차이를 모토로 두께 200㎛의 프리미엄 PPF 필름과 함께 고광투과 및 저반사 성능을 제공하는 신제품 디스플레이 필름 루노라를 최초 공개했다.

전시장 내 마련된 EV GARAGE 특별관은 다양한 전기차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배터리, 충전 인프라, 정비 솔루션 등 전기차 생태계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드림카 탑승 체험존은 관람객이 실제로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단순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른 전시화와 차별화를 더했다. 람보르기니 퍼포만테 스파이더, 맥라렌 720S 4.0 쿠페, 롤스로이스 레이스 블랙배지 등 10여 종의 슈퍼카를 만나볼 수 있다.

주식회사 지이브이알(GEVE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 공개와 함께 영상으로 소개했다.

자동차 미니카 박물관에서는 드림카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의 정교한 다이캐스트 모델을 감상할 수 있다. 배트맨 및 조커 피규어와 배트카, 백 투 더 퓨처의 대표적인 차량이자 시간 여행용으로 개조된 드로리안 모형카 등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는 정비와 튜닝, 커스터마이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는 물론 일반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전기차 정비와 차량 안전성(NCAP), AI 기술 적용 등 자동차 산업의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지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와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자동차 산업 전반의 미래 방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 코트에서는 푸드트럭 & 휴게존이 마련되어 각종 디저트와 커피 등 먹을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오토살롱테크코리아 2025는 오토살롱위크에서 이름을 변경하여 새롭게 시작했으며 2021년과 2022년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전시회 규모가 축소되었는데 올해 2025년에는 규모를 크게 확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인 2024년 경기 침체 등으로 규모가 이전 대비 크게 확장되지는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