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풀스택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로 유럽 자동차 산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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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 엔비디아 드라이브, 풀스택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로 유럽 자동차 산업 가속화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포괄적이고 산업을 선도하는 자율주행 차량(AV)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NVIDIA)는 자동차 제조사, 트럭 제조사, 로보택시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안전하고 지능적인 교통 혁신을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는 비바테크(VivaTech)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파리(Paris)에서 공개된 것으로, 풀스택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AV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현재 완전한 생산 단계에 들어갔다. 엔비디아의 가속화된 컴퓨팅 기술과 결합된 이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에 AI 기반 모빌리티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며, 자율주행과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 분야에서 수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회를 열어준다. 소비자에게는 더 안전한 여행과 손쉬운 운전 경험을 의미한다.


안전제일 : 통합 풀스택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유연한 모듈식 접근 방식은 고객이 전체 스택이나 하위 집합을 채택했을 때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 인증을 받은 엔비디아의 견고한 AV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실시간 센서 융합과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확장성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레벨 2++와 레벨 3 차량에서 주변 인식, 자동 차선 변경, 주차, 능동 안전 등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기능의 하위 집합을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기술과 규제가 변화함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세 컴퓨터 솔루션은 엔비디아의 풀스택, 엔드투엔드 AV 소프트웨어를 강화한다. 이는 AV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를 아우르며, 대규모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배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세 컴퓨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AI 모델 훈련과 AV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GPU


· 엔비디아 OVX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 플랫폼. 이는 시뮬레이션, 합성 데이터 생성을 통해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며,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최적화한다.


·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처리해 안전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차량 내 자동차 등급 컴퓨터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생성형 AI와 엔드투엔드 모델 접근법 수용하기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부주의나 오판 등 인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이는 보다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데 있어 엄청난 잠재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동차 업계는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AI 기반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물리적 세계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자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통적으로 AV 소프트웨어 개발은 모듈식 접근 방식에 기반해 인식, 예측, 계획, 제어를 위한 독립된 구성 요소로 이뤄져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에는 이점이 있지만, 대규모 개발을 방해하는 잠재적인 비효율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V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기능을 통합해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량 동작을 직접 제어한다. 여기에는 인간 주행 행동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세트로 훈련된 딥 러닝과 파운데이션 모델이 사용된다. 따라서 사전 정의된 규칙이나 기존의 모듈식 파이프라인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 결과 차량은 방대한 양의 실제, 합성 주행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과 같은 의사 결정으로 복잡한 환경과 시나리오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AV 시뮬레이션을 위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Blueprint)를 사용하면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는 AV 훈련, 테스트, 검증을 위한 물리적으로 정확한 센서 시뮬레이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개발자는 이 블루프린트를 엔비디아의 세 컴퓨터 솔루션과 결합하면 수천 마일의 실제 주행 거리를 수십억 마일의 가상 주행 거리로 변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품질이 향상됨과 동시에,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AV 시스템이 구현된다. 


엔비디아 헤일로스로 엔드투엔드 안전성 강화


안전은 모든 AV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올해 초 엔비디아 헤일로스(Halos)를 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에서 차량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AV 개발과 배포를 보장하기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모델과 도구를 통합하는 포괄적 엔드투엔드 안전 시스템이다. 헤일로스는 시뮬레이션, 훈련, 배포 전반에 걸쳐 AV 안전을 위한 가드레일을 제공하며, 도합 15,000년의 엔지니어링 업력으로 뒷받침된다. 


이 안전 프레임워크의 핵심은 자율주행을 위한 엔비디아 드라이브OS(DriveOS) 안전 인증 ASIL B/D 운영 체제이다. 이 운영 체제는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견고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며, 엄격한 자동차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 


교통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오늘날 엔비디아의 AV 스택은 헤일로스와 지능적인 적응형 센서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지능적인 모빌리티를 가속화하는 도구, 컴퓨팅 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여 년 이상 유럽 자동차 산업과 협력하며 자동차 혁신을 이끌어왔다.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의 주요 완성차 제조사, 부품 공급업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차량 콕핏부터 차량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방식까지 자동차 전반을 혁신하고 있으며, 물리 AI와 가속 컴퓨팅을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비바테크(VivaTech)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파리(GTC Paris)에서 운송 업계가 공장 계획, 차량 설계, 시뮬레이션에 걸쳐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코스모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선보였다.


여기에서 비바테크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엔비디아 GTC 파리 기조연설을 시청하고 GTC 파리 세션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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