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레이싱 팀, 미래 전동화 전략 실현의 시험대 포뮬러 E에서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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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재규어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지난 8일 모나코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7의 7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재규어 레이싱 팀은 팀스 월드 챔피언십(Teams’ World Championship)에서 격차를 점차 좁히며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에 불과 2점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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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미치 에반스가 3위를 차지했으며, 27일 열린 2라운드에서는 재규어 레이싱 팀에 새롭게 합류한 샘 버드(Sam Bird)가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7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어 4월 10일 로마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재규어 레이싱 팀은 30년 만에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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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재규어 레이싱 팀의 선전을 통해 진보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축된 전기 레이싱카 I-TYPE 5의 향상된 속도와 효율적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치열한 포뮬러 E의 레이스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I-TYPE 5는 지난 모델보다 파워트레인의 무게를 줄이고, 무게 중심을 낮췄다. 새로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전도성이 높은 24K 순금으로 만든 첨단 인버터를 적용해 스위칭 속도와 성능을 향상했다. 재규어가 개발한 혁신적인 고성능 경량 소재인 타입파이버(TYPEFIBER)를 적용한 I-TYPE 5의 시트는 편안함과 함께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재규어 레이싱 팀의 디렉터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는 “진보한 재규어 I-TYPE 5를 비롯해 모든 팀원들이 전문적인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준 덕분에 경쟁이 치열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라며 “재규어 레이싱팀은 더블 포인트 피니시라는 훌륭한 팀 기록과 함께 모나코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 경기에서도 멋진 레이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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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인 포뮬러 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이 담긴 ‘리이매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다. 포뮬러 E는 레이스 트랙에서 도로로, 도로에서 레이스 트랙으로, 개발된 기술의 공유를 도모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Race to Innovate’ 미션을 위한 핵심적인 경기다. 실제 레이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PACE 개발에도 적용한 바 있다. 이렇게 얻어진 혁신적인 기술은 재규어가 전력하고 있는 사회적 이익과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그리고 전동화된 미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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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규어는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역시 2024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향후 5년간 6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하고, 궁극적으로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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