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첫 모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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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첫 모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공개

권경욱 기자 0   0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가 마침내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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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포니로 시작된 지난 45년간의 현대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존경을 담은 아이오닉 5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라메트릭은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데이터나 수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도형이 생겨나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는 것. 전통적인 방식인 드로잉이나 스케치보다는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생성되는 선, 면, 각, 도형들을 활용해 자동차 디자인에 반영한 것을 말한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자동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조개껍질과 같이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후드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일체화시켜하나의 패널로 구성)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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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자동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넓은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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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25일(목)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 5의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 원대 중반이다. 스탠다드 모델 계약 일정과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 원)과 구매보조금(1,200만 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 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계약에 맞춰 아이오닉 5의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보여주는 TV 광고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초의 경험으로 가득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주제로 비행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가는 여정을 표현한 이 영상은 25일(목)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3일(한국시각)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https://youtu.be/jTiI1XPElK8)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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