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충전 혁신 강화, 쉬인 신에너지차 물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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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디지털 충전 혁신 강화, 쉬인 신에너지차 물류 확대

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리테일 기업 쉬인(SHEIN)은 시노트랜스(Sinotrans Limite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내 창고 간 물류 운영에 신에너지차(NEV), 충전 인프라, 기술 기반 에너지 및 차량 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쉬인은 신에너지차 운전자를 위해 실시간 관리 포털을 구축해 중국 내 창고 간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포털은 협력사인 시노트랜스가 운영하는 5개 전용 신에너지차 충전소와 연계돼 차량 운행과 에너지 사용, 배차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배차 담당자는 충전 시점과 운행 경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쉬인은 물류 운영 전반에서 신에너지차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25대였던 신에너지차는 올해 약 220대까지 늘었으며, 이 가운데 일부 차량은 시노트랜스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시노트랜스는 현재 쉬인 전용 충전소 2곳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에너지차 운전자들은 충전 시점이나 장소를 정할 때 개인 경험이나 실시간 검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쉬인은 이번 데이터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차량 운행 정보와 충전 수요, 충전기 가용 여부 등을 함께 분석해 적절한 충전 시간대를 제안하고, 이용 가능한 충전소와 차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전소를 찾기 위해 불필요하게 이동하는 시간과 주행거리를 줄이고, 차량 운영 측면에서는 충전 비용과 차량 가동 가능 시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쉬인은 디지털 플랫폼과 충전 인프라를 함께 연계해 전기차 기반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차량과 운행 경로, 충전 수요, 충전기 가용 정보 등을 하나의 운영 체계 안에서 관리함으로써 충전 계획을 일상적인 물류 운영에 보다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운전자와 운영자가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서의 신에너지차 배터리 교환 서비스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장거리 운송 구간에서 전기 대형 트럭을 활용하는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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