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쏘울 EV 공개,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 예정

홈 > 자동차 > 자동차소식
자동차소식

자동차 | 기아자동차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쏘울 EV 공개,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 예정

권경욱 기자 0   0

기아자동차는 11월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 (사진=기아자동차)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를 콘셉트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 등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탑재한다. 센터페시아(Center fascia) 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자동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 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자동차 쏘울 EV (사진=기아자동차) 


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Fun Driving)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신형 쏘울 EV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에코 플러스(Eco plus) 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이 밖에도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Paddle Shift)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 등이 적용됐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쏘울 및 쏘울 EV를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 예정이다. 


사드 쉬햅(Saad Chehab)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자동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LA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는 2,044(약 61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쏘울을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8대, 니로 EV,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5대,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브랜든 맥스웰 패션쇼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국제모터쇼(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international auto salon)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스팅어, K900(K9) 등 총 23대 차량을 전시한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