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하계휴가철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마련·시행

홈 > 자동차 > 자동차소식
자동차소식

자동차 | 국토교통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하계휴가철특별교통대책기간 지정,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마련·시행

권경욱 기자 0   0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5일(목)부터 8월 1일(일)까지 18일간을 하계휴가철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8,833만 명, 1일 평균 4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4.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상 이동인원은 전년(483만 명/일) 대비 1.7% 증가, 수송분담율은 승용차 84.1%, 버스 10.0%, 철도 4.5%, 항공 0.9%, 해운 0.5%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1일 평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약 471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전년 대비 1.9% 증가)되며 이는 평시 주말(약 439만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약 500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7.31(수)~8.1(목),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3(토)~8.4(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휴가지역은 동해안권 31.8%, 남해안권 21.3%, 제주권 10.9% 순이며 고속도로 이용비율은 영동선 19.7%, 경부선 18.7%, 서해안선 10.4% 순이다.


특별교통대책은 자가용과 고속버스, 철도, 향공, 해운 분야에서 진행되며 편의 증진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자가용은 대책기간 중 총 7,426만명(1일 평균 413만명)이 자가용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446만명(8.2, 금)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고속도로 2개 구간(61.5km)과 국도 32개 구간(238.02㎞)이 확장·준공되고 국도 3호선 상패-청산 등 7개 구간(27.9㎞)이 임시 개통되었으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갓길 차로제(40개 구간 241.4㎞) 및 임시 감속차로(3개소 4.1㎞)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진입교통량 관리(수원·기흥 등 23개소), 교통관리 전담요원 증원 배치(131명→458명) 등 고속도로의 혼잡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 79개 구간(758㎞), 일반국도 15개 구간(226.2㎞)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등에 화장실을 확충(797칸)하고, 졸음쉼터에 그늘막 설치(204개소), 자동차 무상점검 등도 실시한다. 자동차 제작사(2,254개 서비스센터, 7.24∼26), 타이어 제조사(용인 등 10개 고속도로휴게소, 7.25∼8.3) 등에서 진행한다.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수유실 등을 매일 점검하고, 국민들이 부담 없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246개소)와 졸음쉼터(226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포장·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휴가지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7.26)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가지 인근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한국도로공사 드론(32대)과 경찰청 암행순찰차가 협업하여 전용차로 위반,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터널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350개소), 헬기(36대 : 소방헬기29, 닥터헬기7) 및 구난차량(2,260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였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화물터미널 등에서는 전세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장치 작동여부 등 교통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7.15~31)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대책기간 중 총 94만 명(1일 평균 5만 명)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7만 명(8.4, 일)으로 예상된다. 기간 중 고속버스 예비차량(112대)을 투입하여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1,236회(5,301회→6,537회) 늘려 수송능력을 23.3%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버스 업계는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고속버스 예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예비차량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우등버스의 편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16년 11월 도입되었으며, ’19년 3월 14개 노선이 신설되어 현재 총 39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서울∼대전, 서울∼경주, 서울∼청주, 서울∼공주, 서울∼익산, 부산∼광주, 전주∼부산, 서울∼삼척, 서울∼동해, 서울∼서부산, 동서울∼진해, 동서울∼마산, 청주∼부산, 인천∼부산 등 14개 신설노선이 포함된다. 


버스 운전자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차 간격을 조정하여 휴식시간을 철저히 보장할 계획이며, 기상악화 시 운전요령, 졸음운전 예방 등 특별안전교육(7.17~24)을 실시한다. 또 제동장치 등 차량 및 승객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7.15~24)을 실시하고, 사고다발지점 등에 교통안전 지도반도 운영(7.25~8.11)한다. 주요터미널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졸음운전예방‘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교통안전캠페인(7.18, 8.7, 8.14)을 실시하고, 운행전 차량 내 TV를 통해 긴급상황 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철도는 대책기간 중 총 395만 명(1일 평균 22만 명)이 철도를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23만 명(8.2, 금)으로 예상된다. 기간 중 열차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5회(773회→778회) 늘려 수송능력을 0.6%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열차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임시열차 운행(7.29~8.1, KTX 40회) 및 중련편성(7.30~8.1, SRT 14회)을 통해 공급좌석을 늘릴 계획이며, 일반열차는 지역축제 일정 등을 고려하여 기간 중 장항선, 전라선, 경부선에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총 52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총 3만5천석을 추가 제공(KTX 임시열차 29,480석 + SRT 중련편성 5,740석)한다. 기존 운행하던 무궁화호 중 일부는 망상해수욕장(7.19~8.18) 및 분천역(7.19 ~ 8.18, 기간 중 토·일)에 임시로 정차할 계획이다. 


해외여행 증가세를 고려해 광명역↔인천공항 리무진을 추가로 투입(7.27~8.11, 일 3회 왕복)하고, SRT 고객 라운지에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수송에 대비하여 주요 역사·차량·시설(~’19.5)과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7.8~12)하였고, 대천역 등 휴가지 인근 철도역(22개)에 이동치안센터를 운영하고 화장실 등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취약개소(251개소)에 대해서는 특별점검(~8.11)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한 사고 복구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에 복구장비 배치 및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철도차량 기동수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항공은 대책기간 중 총 80만 명(1일 평균 4만 명)이 항공을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5만 명(8.3, 토)으로 예상된다. 대책기간 중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2편(469편→481편) 늘려 수송능력을 2.6% 확대할 계획이며, 항공수요를 감안하여 혼잡 예상일에는 최대 75편(8.3)을 증편 할 계획이다. 


항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검인력을 추가배치하여 첨두시간대 출입국 시간을 최소화하고, 주차면 추가 확보(인천공항 7,568면) 및 주차안내 인력 증원,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항공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홍보문자를 발송(7개 국적사)하고,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항공기 운항이 대폭 증편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공항시설, 장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7.8~7.24)하였고, 승객 및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및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해운은 수송력을 증강한다. 대책기간 중 총 55만명(1일 평균 3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3만명(8.3, 토)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수송을 위해 기간 중 여객선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01회(778회→879회) 늘려 수송능력을 13%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교통질서를 꼭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휴가 출발 전에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휴가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 , , ,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