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새로운 디자인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애플 AirPods 4와 USB-C AirPods Max 공개
애플(Appe)은 9월 10일(현지시간)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옵션을 탑재한 에어팟 4(AirPods 4)와 USB-C와 산뜻한 새 색상의 에어팟 맥스(AirPods Max) 등 새로운 에어팟(AirPods)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규 에어팟 모델은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에어팟 4(AirPods 4)는 애플 제품 역사상 가장 진보한 형태의 오픈형 이어폰이다. 기본 AirPods 4 모델과 AirPods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모델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또 USB‑C 충전 기능으로 한층 충전이 용이해진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 오렌지 등 산뜻한 색상을 더해 공개했다.
오픈형 이어폰인 AirPods 4는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3D 사진 측량법과 레이저 토포그래피를 비롯한 첨단 모델링 도구를 통해 총 5천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걸쳐 수천 개의 귀 모양을 매핑하고 분석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AirPods 4는 음질 면에서도 발전했다. 새로워진 어쿠스틱 아키텍처와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드라이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로 무장하고 동시에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되는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기술이 적용돼 전작 대비 향상되고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탑재된 H2 칩은 오직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한층 또렷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 분리 기능과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Siri에게 대답할 수 있는 Siri 상호 작용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포스 센서가 시스템에 적용돼 짧게 누르는 것만으로 미디어 재생, 일시 정지, 통화 종료 등 제어가 한층 편리하다. H2 칩은 게임에서도 향상됐다. 무선 오디오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16비트, 48kHz 품질의 오디오를 지원해 팀원 및 여타 플레이어와 채팅 시에 뛰어난 음성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AirPods 4에 탑재된 H2 칩이 음성 분리, Siri 상호 작용 등 스마트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마이크와 강력한 H2 칩, 첨단 컴퓨테이셔널 오디오의 AirPods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은 비행기 엔진, 차량 소음 등 주변에서 들리는 각종 소음을 줄여준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동을 통해 각종 스마트한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형 이어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AirPods 4는 주변음 허용 모드, 적응형 오디오, 대화 인지 기능을 제공한다.주변음 허용 모드는 사용자가 이어폰을 착용하는 동안에도 주변 환경을 계속해서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적응형 오디오는 사용자의 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주변음 허용 모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실시간으로 조합하며 대화 인지 기능은 주변 사람과 대화할 때에 맞춰 미디어 볼륨을 낮춰준다.
충전 케이스는 USB-C 충전을 지원하며 부피가 이전 세대 대비 10% 감소했으며 충전 시 최대 3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AirPods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은 USB-C 충전 케이블 외에 애플 워치(Apple Watch) 충전기 또는 Qi 인증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의 가로 길이는 50mm 남짓으로 시중에 출시된 무선 충전 케이스 중에서 가장 아담한 크기다.
에어팟 맥스는 스타라이트, 오렌지, 퍼플, 블루, 미드나이트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집은 물론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USB-C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 메시 소재 캐노피가 본체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착용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켜준다. 소음 제어 버튼을 눌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사이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에어팟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 원소, 각종 인쇄 회로 기판의 도금에 100% 재활용 금을 사용했다. 케이스는 메인 로직 보드 솔더에 100% 재활용 주석, 힌지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수은, BFR, PVC와 같은 잠재적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는다. 에어팟(AirPods) 최초로 100% 섬유 기반 포장재를 사용해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완전히 퇴출하겠다는 애플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또한 포장 부피를 이전 세대 대비 30% 이상 축소하여 운송 관련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등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AirPods 4 및 AirPods Max는 일부 국가에서 오늘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9월 20일(금)에 출시한다.
AirPods 4는 미국 및 58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가격은 199,000원, AirPods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은 미국 및 58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269,000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다.
USB-C 충전이 지원되는 AirPods Max는 미국 및 6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769,000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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