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3 Bionic과 iPadOS 15 탑재, 애플 9세대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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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애플(Apple)은 9월 15일(현지시간)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9세대 아이패드(Apple iPad)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패드 9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프로세서로 더 강력한 성능과 카메라 개선, 직관적인 아이패드OS 15(iPadOS 15), 이전 세대보다 두 배 확장된 저장 공간, 게임과 드로잉, 어도비 프레스코 수채화 등 프로 라인업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펜슬 1세대(Apple Pencil 1Gen) 및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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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는 외장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활용하며 아이패드 라인업의 모든 모델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외장을 활용한다는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메인 로직 보드의 솔더에 100% 재활용 주석, 외장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를 활용한다. 현재 애플은 글로벌 기업 활동에 대해 탄소 중립화를 달성했으며 제조 공급망 및 모든 제품 수명 주기를 포함하는 기업 활동 전반에서 기후 변화에 미치는 순 영향을 2030년까지 영(0)으로 줄일 계획이다. 애플은 부품 제조, 조립, 운송, 고객 사용, 충전에서부터 재활용 및 소재 회수에 이르기까지 100%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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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위해 아이패드 최초로 트루 톤(True Tone)을 지원하는 10.2형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주변광 센서로 가능해진 트루톤 기술은 화면 콘텐츠를 실내 색온도에 맞게 조절한다. 이미지를 더욱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사용자들의 눈에 더욱 편안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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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패드 9세대는 A13 바이오닉(A13 Bionic) 칩을 탑재했다. 애플이 아이폰 11(iPhone 11)에 탑재한 프로세서로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통해 향상된 머신 러닝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대비 20%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가장 많이 팔린 크롬북(Chromebook) 대비 최대 3배,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Android) 태블릿 대비 최대 6배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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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아이패드는 이동 중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두 배 확장된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저장 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두 배 확장된 64GB부터 시작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앱, 게임, 사진, 동영상을 저장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56GB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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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iPad Pro)의 센터 스테이지가 구현되는 12MP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를 제공하며 1200만화소의 122도 초광각 카메라다. 사용자가 움직이면 센터 스테이지가 카메라를 자동으로 패닝해 사용자를 화면 안으로 맞춘다. 다른 인물이 화면에 들어오면 카메라는 이를 감지하고 부드럽게 줌아웃해 모든 인물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페이스타임(FaceTime)은 물론 서드파티 영상 통화 앱의 영상 통화까지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며 온라인으로 소통하거나 아이패드를 활용해 원격 수업을 들을 때에도 실감 나는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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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욱 직관적인 아이패드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패드OS 15(iPadOS 15)를 탑재한다. 100만개 이상의 앱을 이용 가능하며 아이패드 고유의 성능들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재다능한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한층 직관적인 멀티태스킹으로 Split View, Slide Over와 같은 기능들을 더욱 쉽게 탐색 및 활용하고 더욱 강력하게 해준다. 홈 화면을 위한 새로운 위젯 레이아웃과 앱 보관함을 통해 간결한 방식으로 아이패드 경험을 개인화하고 앱을 정리할 수 있다. 메모는 빠른 메모 기능을 시스템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이핑을 하든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사용해 필기를 하든 상관없이 협업 및 정리를 위한 새로운 방식들을 제공한다.


라이브 텍스트 기능은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진 속의 텍스트를 인식하고 사용자들이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번역 앱은 자동 번역 기능과 마주보기 뷰 등 더욱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라이브 텍스트는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진 속의 텍스트를 인식하고 사용자가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상점의 간판을 찍은 사진에서 전화번호를 인식해 전화를 걸 수 있게 해준다. 집중 모드는 업무, 독서, 운동, 게임, 수면과 같이 사용자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 알림을 자동 필터링해준다.  


페이스 타임(FaceTime) 통화는 공간 음향과 새로운 인물 사진 모드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워진다. 그룹 페이스타임 통화에 참가 중인 사람들을 같은 크기의 타일에 표시해주는 새로운 격자 보기 옵션을 추가 제공한다.


아이패드를 위해 설계된 운영체제 아이패드OS 15는 9월 20일(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아이패드 미니 4(iPad mini 4) 및 후속 기종, 아이패드 에어 2(iPad Air 2) 및 후속 기종, 아이패드 5세대(iPad 5Gen) 및 후속 기종,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전 기종에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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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구입이 가능한 Apple Pencil(1세대)의 가격은 119,000원, iPad(9세대)와 호환 가능하다. 아이패드용 스마트 키보드는 199,000원이며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및 스페인어 등 30개 이상의 언어로 자판이 제공된다. 스마트 커버(Smart Cover)는 블랙, 화이트 및 잉글리시 라벤더의 3가지 색상, 5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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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아이패드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의 2가지 색상,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확장된 64GB부터 시작하며 256GB도 출시한다. 9월 15일(수)부터 주문을 시작하며 가격은 329달러($329, 38만 4천원 선)부터 시작하며 교육용은 299달러($299, 34만 9천원 선)부터 시작한다. 국내는 와이파이(Wi-Fi) 모델이 449,000원부터, 와이파이(Wi-Fi) + 셀룰러(Cellular) 모델은 61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애플 9세대 아이패드는 1차 출시국 기준 2021년 9월 24일(금)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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