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2월 14일 출시, 컴팩트 폼팩터로 스타일과 휴대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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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2월 14일 출시, 컴팩트 폼팩터로 스타일과 휴대성 향상

권경욱 기자 0   0

삼성전자가 2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Galaxy Unpacked 2020)에서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Galaxy Fold)에 이어 폴더블 카테고리를 선도할 새로운 Z 시리즈인 갤럭시 Z 폴드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갤럭시 S20 시리즈 3종과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Galaxy Buds+),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은 스타일과 휴대성과 완전히 새로운 사용성을 모두 제공하는 두 번째 폴더블폰이다.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로 6.7형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향상된 휴대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와 폴더블 경험을 지속 확대하며 폴더블 카테고리를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은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 기술과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컷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슬림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주었으며 듀얼 CAM 매커니즘에 기반해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고 펼 수 있다. 노트북을 여닫을 때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스탑(Freestop) 폴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는 1mm도 안 되는 공간에 섬세하게 컷팅된 나일론 섬유를 적용한 새로운 스위퍼(sweeper) 기술을 통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갤럭시 Z 플립은 21.9:9 화면비의 6.7형(170.1mm) FHD+ 다이내믹 아몰레드(SAMOLED) 인피티니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2636 x 1080 해상도, 커버에는 1.1형(26.79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300 x 112 해상도를 지원한다.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는 기존 폴더블 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치가 제거되었다. 또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21.9: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SGS로부터 눈 보호 디스플레이(Eye Care Display) 인증을 받았다.


프로세서는 7nm 공정의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최대 2.95GHz + 2.41GHz + 1.78GHz), 메모리는 LPDDR5 8GB RAM과 256GB 스토리지, 3300mAh 용량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고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1000만 화소(F2.4) 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F2.2)와 1200만 화소 광각(F1.8) 듀얼 카메라를 제공한다. 네트워크는 LTE Cat.16과 Enahnced 2X2 MIMO, 5CA로 최대 1.0Gbps 다운로드 속도와 최대 1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접었을 때 크기는 87.4 x 73.6 x 15.4-17.3mm 크기, 펼쳤을 때는 167.3 x 76.3 x 6.9-7.2mm의 크기이며 무게는 183g이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도 1.1형 슈퍼 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확인하며 후면 듀얼 카메라로 고화질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접힌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은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각대가 없어도 갤럭시 Z 플립을 펼쳐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두고 다양한 앵글로 개인이나 단체 셀피를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테이블 위에 갤럭시 Z 플립을 세워두고 전면 카메라로 16:9 비율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실시간 1인 방송을 즐기는 브이로거(Vlogger)들에게도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핸즈 프리·플렉스 모드 등 차세대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구글 듀오(Google Duo) 등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의 독특한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제공한다.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4형 크기의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들어 상단 화면에서 셀피를 찍기 위해 사용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하단 화면에서 카메라 모드와 효과 등의 메뉴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은 칩셋부터 소프트웨어 단위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탑재했으며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삼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을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1380달러($1380, 162만 4천원 선)다.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는 1980달러($1980, 233만 1천원 선)이었는데 이보다 낮게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0에 앞서 유출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도 공개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이 적용되어 스마트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매트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스마트폰 중앙에 톰브라운 로고와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R), 흰색(W), 파란색(B) 시그니처 패턴이 입체적으로 적용되며 전용 케이스도 동일한 삼색 패턴으로 장식됐다. 화면을 켜고 끌 때마다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나며 톰브라운 전용 월페이퍼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의 폰트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화면 터치음도 차별화했다.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톰브라운 신발 상자를 연상시키는 서랍장 타입의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가 함께 제공된다. 이들도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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